Update. 2024.05.16 15:07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권 중 하나인 합정역 인근에는 대형 상가 두 곳이 있다. 상권이 잘 형성되어 대표적인 복합몰인 메세나폴리스몰과 아직은 상권이 형성되지 못한 채 분양 중인 딜라이트스퀘어다. 메세나폴리스몰과 딜라이트스퀘어의 공통점은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 단지 내 스트리트몰이란 것이다. 사실 지금은 메세나폴리스몰이 잘나가는 상가 중 하나지만 2013년 3월 홈플러스 합정점이 개점해서야 비로소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었다. 홈플러스 합정점과 같은 대형마트가 죽은 상권도 살리는 앵커 스토어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과거에 미분양… 지금은 북적북적 반면 같은 합정역 상권에서 메세나폴리스몰과 비교되는 상가가 하나 있으니 마포 한강푸르지오 1·2차 단지 내 상가인 딜라이트스퀘어다. 대표적인 악성 미분양 상가로 2015년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규모가 축구장 7개 크기(4만5620㎡)에 달하는 데다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하 공간(지하 1∼2층)이 많아 1층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분양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반전이 벌어졌다. 지난 4월 개점한 교보문고 합정점(가칭)은 합정역(지하철 2·6호선)
미국이 3개월 만에 또다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수익률 저하는 물론 기존 수요자들의 대출 상환 리스크, 신규 수요 진입 어려움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공실 리스크와 미분양 증가 등이 우려되는 이유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가 인상된다면 가장 민감한 부동산은 당연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다. 물론 국내 기준 금리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일정한 시차를 두고 움직이지만, 이와 달리 대출금리 등의 시장금리는 즉각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불황에… 즉각적인 영향 따라서 상가·오피스텔 등의 투자수익률은 자기자본 대비 대출에 의존해 수익률을 가늠하는 만큼 금융이자 상승이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하게 된다. 무엇보다 금리인상이 임대수익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대출에 의존하지 않는 상품 공략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방법으로 대출비중 줄이기, 선임대 상품, 장기임대 수익형 부동산 주목, 매출성장업종, 미분양 또는 할인 상품 주목, 희소성 높은 수익형 부동산, 불황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도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예상되면서 ‘풍선효과’로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이는 갈 곳을 잃은 시중 부동자금은 1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면서 주택의 대안으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11·3 대책 이후 최근 대출 제한까지 잇따른 규제 정책으로 주택시장 위축이 현실화하고 있는 반면 수익형 부동산시장은 투자자들이 몰리며 뜨거운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주택경기가 불안하자 수도권 단독주택용지와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청약 경쟁률은 웬만한 서울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뛰어넘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단독주택용지, 상가 점포가 높은 경쟁률로 대부분 주인을 찾았다. LH 서울지역본부가 공급한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평균 경쟁률이 69.4대 1에 달했는데 총 56필지 공급에 3887명이 몰린 것. 이 중 54필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소액투자처로 제격인 오피스텔도 인기다. 인천 남구 용현동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서로의 강점을 살려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일종의 협업을 의미하는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형마트+멀티플렉스 영화관 ▲역세권+소형 ▲역세권+대학가 ▲항세권+면세점 등이 있다. ‘컬래버(협업)’와 유사한 용어로 하이브리드(Hybrid)가 있다.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기능이나 요소를 결합한 것을 뜻하는데, 서로 다른 요소의 장점만을 선택해 그 성능이나 경제성이 뛰어난 상품에 주로 붙는다. 주거용 부동산의 대표 격인 아파트, 타운하우스보다는 천편일률적인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다양한 형태의 기능성을 접목한 컬래버 상품이 속속 선을 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이러한 마케팅이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 수익형 상품의 공급 홍수 속에 차별화를 부각시켜 우의를 점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익형 상품에도 컬래버 효과를 접목하는 현장들이 늘고 있다. 마트+멀티플렉스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상가에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마트 입점 경쟁이 뜨겁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력이 왕성한 20~30대 젊은 층을 유입해 매출증대에
부동산 시장이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혼란정국을 벗어나 불확실성은 다소 걷혔지만 조기대선으로 인한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망세와 별도로 김영란법 전격 시행과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내수위축,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대부분의 변수들이 주택 쪽에 쏠리고 있고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지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 고령화, 조기퇴직과 노후대책의 준비 부족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천편일률적은 도태되기 쉽다 2011년부터 전체 인구의 14.6%에 달하는 714만명의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후 대비수요가 앞으로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임대사업과 개인창업에 관심이 늘면서 상가 등 수익형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수요가 몰리면서 상권이 발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도 늘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서 문화와 개성이라는 콘텐츠가 상권 형성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이 상권 형성의 가장
분양 성수기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이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천 지역이 수익형 부동산에 최적합지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인천은 낙후된 시설과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외면받아 왔지만, 최근 대형 개발호재로 인한 인구증가, 교통 개선으로 뜨고 있다. 인천은 오피스텔 등의 임대수익률이 서울 도심의 것보다 높은 편이다. 부동산114가 최근 발표한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통계에 따르면 2017년 2월 기준 인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6.21%로 서울, 경기권보다 월등히 높다. 경기도는 5.33%, 서울은 4.96%로 집계됐다. 오피스텔 수익 서울보다 높아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청라국제도시는 인천지역 최고 높이인 448m의 청라시티타워가 들어설 예정으로 상가나 오피스텔 투자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대표적인 건물은 지역 랜드마크이자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변 상권이 활발해지고 유동인구가 더욱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용지(3만3058㎡)에 높이 448m의 전망타워와 쇼핑&middo
수요자나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분양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른 30~40대 신혼부부,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와 베이버부머 등 은퇴자를 사로잡기 위해 회식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통상 오후 6시까지인 홍보관의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송도나 청라, 영종도 등 인천국제도시 ‘3총사’에서 분양하는 수익형 부동산 현장에서는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과 해외교포 투자자를 위해 중국어, 영어에 능통한 상담사를 고용하고 있다. 특히 5월 조기대선으로 각 사업장의 분양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5월 조기대선 분양 앞당겨 대선 전 분양 단지들이 어떤 성적을 보이느냐에 따라 건설사들의 향후 분양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도 수요자 잡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이색 마케팅을 활용한 현장의 성적도 좋았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 자사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를 공급하는 GS건설은 ‘온라인 사진전’ 이벤트 진행을 통해 수요자
경기 광교신도시에 한 상가 내 푸드코트에서 실평수 10㎡짜리 중식전문점을 운영하는 오경란(45·여)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받고 운영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통상적으로 관리비는 공용면적대비 부담하게 되어 있어 임대료 이외에 월 200만원이 넘는 관리비가 상당히 부담되기 때문이다. 여의도에 직장을 두고 있는 김오성(35)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T오피스텔로 옮겼다. 그동안 거주했던 합정동 D오피스텔 관리비가 3.3㎡당 8000~9000원으로 평균 15만원에 육박해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이번에 옮긴 오피스텔 관리비는 3.3㎡당 5000원, 평균 6만~7만원 선으로 절반 이상이 줄일 수 있었다. 입주자들 부담 절반 이상 줄여 제2의 월세로 불리는 관리비 절감 바람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불고 있다. 각종 관리비 절감 시스템을 갖춰 실수요자는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고, 임차인들의 선호도도 높아져 공실로 오는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주거 기능이 강조되는 오피스텔은 물론 상가, 지식산업센터에까지 관리비 절감 시스템이 도입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은 공용면적 비율이 아파트보다 높기 때문에 전기료 등 관리
저금리로 상가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주택시장으로 몰렸던 부동자금이 은행 예금이자의 3배가량 수익이 기대되는 상가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상가가 대표적인 ‘절세가인(節稅可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상가가 증여 1순위로 각광 받고 있는 것.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증여건수는 총 26만9472건으로, 이는 10년 만에 40%가 증가한 수치다. 자산가 사이 증여 1순위 조사 내용 중 전년과 비교해 가장 증가한 ‘증여’는 상가·업무용 건물 등 비주거용 부동산으로 전년 대비 16.5%나 늘어났다. 이처럼 증여가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이유는 ‘상속’보다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익형 상가’를 통한 증여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아파트와 현금 증여와 달리 절세효과가 높고 월세 수익도 얻을 수 있어서다. 증여를 통한 절세 외에도 상가 투자로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전략 3가지를 알아보자. 부동산업계 격언에 따르면 ‘잘 고른 상가는 3대 간다’는 말이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아파트뿐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전반에 ‘수(水)세권’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휴식과 쇼핑을 한 번에 즐기는 유통 트렌드에 따라 바다, 강, 호수, 수로변의 상권으로 사람이 모이면서 수변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매매가 및 임대료, 권리금이 모두 올라 인기가 상종가다. 광교, 청라, 김포 등 신도시에선 인공 호수공원, 수변 주변이 각종 문화·축제행사가 열리는 문화·쇼핑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수세권 주변 수익형 상품은 서울 도심이나 강남권과 비교해 투자 부담이 적으면서도 배후세대, 유동인구,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수세권에 공급된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높은 분양성적과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건설 및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광교’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422.3대1을 기록했다.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선보인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이 단지는 광교호수공원을 인접해 있다. 투자 부담 적고 좋은 자리 선점 아이에
영종도, 석모도, 영흥도, 제주도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섬이라는 공통점 이외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 또는 휴양지라는 점이다. 여기에 대형 개발호재가 속속 터지면서 이들 지역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관광·휴양지 손꼽혀 대형 개발호재 속속 터지면서 급부상 영종도는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 있다. 영흥도와 석모도는 연육교가 개통되었거나 개통되면서 수도권 최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제주도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최고의 자립섬으로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지속적인 인구 유입, 다양한 개발계획 시너지로 전국에서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또한 전국 최고로 수익형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영종도와 제주도가 공항과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등이 있어 전 세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아이콘이라면 석모도와 영흥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달하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휴양 및 관광, 레저 수익형 부동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도 올해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오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준공 등 대형 개발호재
저금리가 지속되고 정부의 주택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봄 분양성수기에는 풍성한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 봄에 주목할 만한 수익형 부동산 3대 키워드는 뭘까. 업계에 따르면 ▲초불확실성시대 ▲초역세권 ▲초대형이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이 뜨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저금리의 지속과 정부 규제에서 벗어나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이다. 초역세권은 입지를 강조한 것이고 초대형은 규모가 커야 상품의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초’불확실성 국내외 변수로 부동산시장이 초불확실성시대에 접어들었다. 미 대통령 트럼프 시대가 개막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는 하나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하면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아파트와 달리 중복청약과 전매가 자유롭기 때문인데 아파트 분양시장 수요를 대체할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역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움츠리고 있던 인천 영종도, 청라국제도시, 서울 금천 가산동 일대 ‘수익형 부동산’에 화색이 돌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한마디로 개발호재에 울고 웃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어 어느 정도의 시세차익까지 가능한 지역이라는 평가다. 대형 개발호재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인구 유입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 부가적인 효과도 함께 가져온다. 영종, 청라, 금천 가산동 일대가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둔 지역들은 경제유발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순 개발이 아닌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해 인근 부동산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영종도 각종 개발계획의 본격적인 공사 진행과 개장을 앞두고 영종도 일대 부동산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실제로 교통 인프라가 확충돼 도시 접근성이 향상되거나 정주여건 개선이 예고되면서 영종도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영종도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종 개발이 중지되었지만 최근 다시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영종도 일대는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잡기가 한창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2016년 말 기준으로 1700만명을 돌파했다. 그들이 한국에서 쓰는 지출액이 커지면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은 상가 수입이 짭짤하다. 외국인 관광객 1700만명 유치시 생산유발효과는 34조5000 억원, 고용효과는 3만74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은 ‘7일 상권’또는 ‘365일 상권’이라 불릴 만큼 주중·주말 가리지 않는다.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률도 불황이 없는 무풍지대로 꼽힌다. 7일 상권 365일 상권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1978년 100만명을 돌파했고,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도에는 200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해 2012년엔 사상 최초 1000만명을 돌파했으나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약간 주춤했다. 그러나 다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연 2000만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은 1인당 평균 187만원을 지출하고 돌아가는 것으로
올해 유망 상품은 뭘까? 아파트는 정부의 연이은 대출규제로 침체가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항상 틈새시장이 있는 법.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저금리에 소액 투자처로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이나 분양형 호텔이 공급과잉에 수익률 하락이란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상가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올해 상가 투자 기상도는 ‘흐린 뒤 맑음’이다.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상반기 위축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엔 자본가들 사이에서 유망한 투자처로 다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전국의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상가투자에 대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반기 위축 하반기부터… 올해 수도권에서는 상가가 투자 유망 상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감정원이 전국 우수 협력 공인중개사 6000여 곳을 대상으로 ‘2017년 주택시장 전망’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부동산 유형으로 수도권에서는 상가(17.2%), 지방에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20.9%)가 꼽혔다. 지역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뀌면 달력만 바뀌는 게 아니라 제도도 달라진다. 전에도 언급했듯 정책이나 제도는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한 치 앞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 추가 규제…조기 대선도 변수 올해 부동산 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안갯속이다. 지난해 11월 ‘11·3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이 발표된 데 이어 추가 규제가 예고된 데다, 예상보다 일찍 시행되는 19대 대통령 선거 등도 변수로 언급된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부동산 제도가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올해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신규 단지는 잔금대출 규제와 디딤돌대출 기준 축소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소득세와 상속·증여세에 대한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에 대해 40%를 의무 적용해온 청약가점제 비율이 2017년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이 임의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 시행도 앞두고 있다. 당장 1월부터 분양·청약 부문, 금융, 세제, 일반 정책에서 10 여 가지 제도가 새로 시행되거나 바뀐다. 우선 지난해 11월24일 발표된 &l
올해에도 수익형 부동산 등 임대용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공급과잉이라는 두 가지 변수로 지역별, 상품별로 양극화가 전망되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에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상품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막상 입주나 입점이 임박했을 때에는 공실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특정 분야 전문직 종사자, 기업체 직원, 대학생 등 임차인을 특화시킨 수익형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튜어디스와 KTX 승무원을 임차인으로 특화한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분양개시 한달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3-3외 21필지에 위치한다. 연면적 1만67.91㎡, 지하 3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 전체의 81.5%가 남향·남동향이다. 99%가 수익률이 높은 소형으로 구성됐다. 업무 특성상 승객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다 보니 피로도가 높은 직업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직업에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했다. 승무원, 군인 법조인, 학생… 3층부터 8층까지는 용인대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기위해 300실을 10년간
과열 양상을 보인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상황에서 시장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20:1을 웃돌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반 토막이 났다. 거래도 줄면서 집값이 줄곧 오르던 호황기는 끝났고 냉각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엔 변수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중 가장 큰 변수는 ‘정책’이다. 정책에 따라 부동산이 웃기도 울기도 한다. 부동산 정책은 크게 활성화 정책 또는 규제로 나뉜다. 부동산 정책을 알면 어떤 지역에 상품이 주목을 받을 지 예측이 가능하다. 가령 11월3일 부동산 정책은 강남 4구 등 신규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 강력한 규제를 강화했는데 이러한 규제를 벗어난 지역이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11·3 대책 후 빠르게 얼어붙어 사실 주택수요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소득증가로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하지만 박근혜정부는 대출완화 등 인위적인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을 견인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박근혜정부 들어 4년 동안 대략 18번의 정책이 발표된 것으로 나타
2016년 한해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린 가운데 ‘상고하저(上高下抵)’흐름을 보였다. 2017년 정유년은 국내외 변수가 많아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조정국면에 들어갈 전망이다.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이 예상된다. 1300조원에 이르는 부동자금의 향방이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저금리로 주목을 받은 수익형 부동산도 금리인상으로 하락이 예상되면서 희소성이 높은 ▲신도시·택지지구 상가 ▲공급 가뭄지역 오피스텔 ▲대단지 지식산업센터 등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입지·임차인 선점이 관건 먼저 신도시·택지지구 상가는 주택 규제 반사이익으로 상업용지 공급난 희소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신규 상가투자는 입지와 임차인 선점이 관건인 만큼 장기적인 안목이 요구된다. 여전히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상가투자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소액투자의 대명사로 꼽히는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는 높아지면서 정작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지식산업센터나 분양형 호텔은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반면 뉴타운, 신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평생수입보장 등 분양형 호텔 분양 관련 거짓·과장 광고 시정’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면서 부동산 분양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분양 관련 허위 및 과대 광고가 하루이틀 동안 벌어진 일들은 아니다. 몇년간 인터넷 포털 뉴스 등에 보도자료가 도배되면서 분양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적발된 13개 분양업체들은 광고가 허위거나 과장이라는 내용이다. 수익률을 부풀리거나 수익보장기간이 장기간인 것처럼 눈속임을 하다 정부 기관으로부터 적발된 것이다. 이들 업체는 2014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인터넷이나 일간 신문 등을 통해 ‘평생 임대료’ ‘객실가동률 1위’ ‘특급호텔’ 등의 내용으로 분양 광고를 했다. 이들의 광고 문구를 보면 현혹되기 십상이다. ‘매월 100만원 월급처럼 따박따박’ ‘실투자금 3000만원이면 연금처럼 매월 90만원 입금’ 등등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못 찾는 심리를 노린 셈이다. 분양형 호텔 넘치는 제주 문제는 이러한